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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총기규제 협상 일부 진전..연령상향·소총금지 포함안돼

뉴욕주와 텍사스주 등에서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방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진행하는 총기 규제 입법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존 코닌 상원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협상에서 각 주가 위험인물의 총기 소유를 한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 플래그' 법을 입법하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학교 안전 및 정신 건강 서비스 강화 등의 조치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으로 총기 소유가 금지된 범죄 경력자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추가 조치를 하는 방안도 논의 사항이다. 

머피 상원의원은 매일 조금씩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합의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방 상원은 그동안 반복적인 총기 폭력 사건에도 총기 규제 법안을 입법하는 데 실패했다.

 이런 점에서 주류 언론은 이번 협상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