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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 등 한인후보들 승리

2일 실시된 워싱턴주 예비선거에서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과 신디 류 주하원의원 등 한인 후보들이 1위를 차지하며 오는 11월 8일 본 선거에 진출했다.3일 잠정 개표결과, 민주당 소속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56%의 지지를 획득, 도전자인 공화당의 키드 스웽크 후보(33%)를 압도했으며 11월 본선에서도 재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인 밀집지역인 쇼어라인 등을 지역구로 하는 주 하원 32지구의 류 의원(민주)은 압도적인 83%를 득표, 상대 후보인 무소속의 로리 타이스 후보(16%)에 크게 앞섰다.시애틀 등을 포함하는 킹 카운티 검사장에 출마한 한인 리사 매니언 후보는 후보가 2명밖에 없어 이번 예비선거와 관계없이 바로 11월 본선에 진출해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한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서울서 출생한 매니언 후보는 27년 검사 경력으로 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를 리드하고 있어 킹 카운티 최초의 여성 및 소수계 검사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