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늘(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오늘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3.6원)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으로 시작해 오전 한때 1395.5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7.3원 오른 139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23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을 돌파한 후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