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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CA 등 6개주 델리 육류 리스테리아균 감염 조사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6개 주에서 모두 16명이 리스테리아균 감염된데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CDC는 어제(9일)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1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임산부 한명은 감염으로 유산했으며 매릴랜드 주에서는 1명이 숨졌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CDC는 감염자 대부분이 최근 델리 카운터에서 고기나 치즈를 사먹은 것으로 보고해 정확한 오염원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DC에 따르면 리스테리아 감염은 CA주를 비롯해 일리노이와 매릴랜드, 메사추세츠, 뉴저지 그리고 뉴욕에서 보고됐다.

리스테리아균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감염되는데 매년 약 천 6백명이 감염돼 260명이 목숨을 잃는다.

특히 임산부와 65살 이상 고령자 그리고 면역체계가 약한 경우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을 때 특히 위험이 크다고 CDC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