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16 주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최악의 날로 마감한후 3 개월만에 최악의 3 일을 추가로 기록하며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 하락한 주로 마무리했다.
추가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대한 우려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강력한 악재로 작용한 상황에서 3 일째 불붙은 매도심리는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보합수준의 미미한 약세로 출발한후 폭락세로 무너진 장은 3 일째 자극된 매도심리를 떨쳐내지 못하면서도 막판에 급증한 매수세와 함께 sell off mode를 눈에 띄게 완화시켰다.
최근 11 일동안 NASDAQ 과 S&P 500이 각각 9 일과 10 일을 떨어지는 하락 momentum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에 이어 또다시 3 대지수 나란히 5 주 최저치를 경신해 까딱하면 10월 13일 최저치까지 뚫고 내려갈수 있다는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
더욱이 이제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거나 매수심리를 자극할만한 호재가 없을거라는 자포자기하는 위기감까지 더해져 이제 다다음주부터 시작될수 있는 Santa Claus rally 조차 올해에는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두달째 본격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COIN는 8 일연속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는 움직임을 이어가며 올해들어 86% 그리고 작년 4 월 상장한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92%가 초토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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