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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실시

굿라이프캐어리소스센터(대표 김호철 목사·이하 ‘센터’)가 한인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센터는 LA 카운티 정신 건강국에 한인 정신 건강 네비게이션 프로젝트를 신청하여 앞으로 1년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한인을 위한 정신 건강 리소스 책자가 한국어와 영어로 마련된다. 책자는 앞으로 열릴 예정인 정신 건강 세미나 참석자에게 제공되고 한인 은행과 한인 마켓 등을 통해서도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자 10명(18세 이상)을 모집해 정신 건강, 상담, 커뮤니케이션 등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한다.12시간에 걸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세미나를 돕거나 실제 사례를 담당하는 ‘네비게이터’ 자격이 부여된다. 센터는 또 오늘 5월부터 8월까지 한인 정신 건강 세미나를 12번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LA 카운티 정신 건강국 소속 한인 프로모터가 강사로 나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센터 대표 김효철 목사는 “정신 건강과 관련된 기존 서비스가 있지만 신청자가 많아 상담을 받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다”라며 “한인 가정이 정신적으로도 행복한 이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센터는 한인 노인을 위한 무료 소셜 서비스, 한인타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한글학교와 애프터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김효철 목사 (213)820-8855, 3388 W. 8th St. #103, L.A., CA 9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