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5일 만에 강세로 마감한지 하루만에 sell off mode로 꺾이며 이번주를 11주 만에 그리고 올해 들어 최악의 주로 마무리했다.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능가한 1월 개인 소비지출과 함께 3개월 최고치로 치솟은 국채금리는 매도심리에 불을 붙였다.
출발과 함께 수직하락한 장은 제대로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하락폭을 찔끔 줄이는데 그쳤다.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올해들어 상승했던것을 싹 다 지워버린 DJ는 9주 최저치를 찍고 4주 연속 떨어지며 5개월만에 가장 크게 초토화된 최악의 주를 기록했다.
연준의 피빗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위기감 속에서 panic selling의 기세는 악화될 조짐을 보여 이번주 폭락세가 새로운 하락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엇갈린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어제 11% 넘게 떨어졌던 DPZ는 오늘도 추가 하락하며 작년 10월 12일 찍었던 2년 7개월 최저치를 뚫고 내려가 1년 전에 비해 31% 폭락한 지점으로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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