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초반의 혼조세를 rally mode로 발전시키며 3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예상보다 감소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함께 또 다시 4개월과 16년 최고치로 치솟은 국채금리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장 초부터 DJ 와 NASDAQ의 희비가 눈에 띄게 엇갈린 가운데 장은 이틀 연속 혼조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이다 막판에 rally mode로 탄력받았다.
어제 간발의 차이로 유일하게 약세를 모면했던 DJ는 실적호조와 함께 폭등한 CRM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올랐다.
반면 NASDAQ은 Investor Day 이벤트를 가진 후 크게 떨어진 TSLA 와 실적발표 후 7주 최저치로 폭락한 SNOW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압박으로 인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 올 여름 금리인상이 멈출 수 있다는 한 연준인사의 발언과 함께 급증한 panic buying이 뒤쳐졌던 NASDAQ까지 강세로 돌려놓자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됐다.
한편 SI은 추가 손실 발생과 규제 조사로 인해 SEC 연례 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히며 반토막을 넘은 57%를 떨어져 올해들어 67% 그리고 1년 전에 비해 98% 폭락한 사상 최저치로 무너졌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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