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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오늘 저녁 8시까지 폭염 경보 계속

LA 지역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가면서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 일부 지역에 지난 주말부터 폭염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 폭염 경보는 오늘(7월3일) 월요일까지 계속된다.

오늘 하루도 LA 카운티 대부분 지역들에 엄청난 불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저녁 8시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은 Santa Clarita Valley, Antelope Valley 등 주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Lancaster와 Palmdale은 어제(7월2일) 일요일에 낮 최고 기온이 무려 105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anta Clarita가 99도, Valencia 97도 등으로 대단히 높았다.

San Fernando Valley 지역도 대부분 95도 안팎을 기록해 어제 하루 종일 폭염에 시달리는 모습이었다.

San Gabriel Valley는 80도대 후반의 기온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했다.

남가주 지역에는 오존 주의보도 발령된 상태다.

남가주 대기정화국은 지난 6월30일 금요일 오후 폭염으로 인해 오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오존 주의보도 오늘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outh Coast Air Basin과 Coachella Valley 등을 비롯해서 남가주 거의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오늘 월요일 밤 10시까지 내려져 있다.

남가주 대기정화국은 지상의 스모그 수준이 매우 건강에 좋지 않은 수준까지 이를 수있다면서 7월3일 월요일까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들과 노인들,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면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 수있다.

남가주대기정화국 웹사이트 aqmd.gov/aqimap에 접속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