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에서 여성 6명을 상대로 폭행과 성추행을 저지른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올해 21살 세르지오 앤드류 가르시아는 지난 10일부터 60대 여성을 포함해 총 6명의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10일 올림픽 블러바드와 LA라이브 웨이 인근 110번 프리웨이를 걷던 한 여성을 폭행하고 여성의 옷을 벗겨 성추행했다.
이어 다음 날인 11일 아침 가르시아는 칙 헌 코트(Chick Hearn Court)와 조지아 스트릿 인근에서 또 다른 여성의 등을 때리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후 지난 15일 토요일 아침 6시 15분쯤 1000블락 프레이저 애비뉴에 위치한 자택에서고 경찰은 전했다.
같은 날 아침 9시 20분쯤 가르시아는 1300블락 사우스 알바라도 스트릿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여성에게 폭행을 가하고 여성이 의식을 잃은 사이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곧이어 약 15분 뒤 그는 1300블락 사우스 벌링턴 애비뉴 인근에서 다른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이 여성이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물건을 찾던 중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5피트 5인치의 작은 키에 몸무게 180파운드로, 15일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갈색 티셔츠에 회색 반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2021년 7월 아동 구타 등 중폭행 혐의로 구금됐으나 결국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르시아를 목격했거나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의 제보(323-264-4151)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