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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투어 첫 우승 .. 아칸소 챔피언십 제패

유해란이 마침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고대하던 첫 우승을 따냈다.

유해란은 오늘(1일)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올해 LPGA투어에 뛰어든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올해 LPGA투어 신인 가운데 그레이스 김, 로즈 장, 알렉사 파노에 이어 네 번째 챔피언이다.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5월 고진영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제패 이후 5개월 만이다.

올해 LPGA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의 2승을 포함해 3승으로 늘어났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 타이틀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획득해 총점 775점으로 2위인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을 229점 차로 앞섰다. 

경쟁자인 그레이스 김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이 신인왕에 등극한다면 2019년 이정은6 이후 4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