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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야외 식사 서비스 시행 여부 .. 마지막 단계 남았다!

LA시의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알 프레스코’ 영구화가 추진한 지 3년여 만에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놓게 됐다.

LA시의회는 오늘(8일) 알 프레스코 영구화 세부 규정 권고안을 찬성 14, 반대 0으로 승인했다.

알 프레스코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음식점들이 내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고 포장 주문에만 의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LA시가 지난 2020년 5월 허용한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 다시 실내 식사 서비스 제공이 허용됐지만 누적된 경제적 어려움이 너무 커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LA시가 지난 2021년부터 알 프레스코 영구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세부 규정 마련에 어려움이 뒷따르면서 흐지부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역별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 장소 등 데이터 구축과 관련 민원 처리를 포함한 각 부서별 역할 배정 등 세부 규정이 마련되면서 오늘(8일)에서야 권고안이 승인된 것이다.

만일 알 프레스코 영구화가 최종 통과될 경우 승인받은 요식 업체들은 허가증을 공개적으로 부착해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곳임을 고객들에게 알려야 한다.

또 야외 식사 서비스를 주차장에서 할 경우 규정에 맞게 일정 주차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

이와 더불어 건축 안전 관련 부처는 접수되는 민원과 우려 등을 취합해 주소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소음 등 각종 민원 해결은 LAPD가 담당하게 된다는 세부 규정이 포함됐다.

알 프레스코 영구화는 LA시 검찰이 검토해 조례화 하면 시의회 전체 표결을 통해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무난히 통과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