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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P,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집중 단속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가 이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서 오늘(12월22일)부터 집중단속에 나선다.

CHP는 오늘 저녁 6시를 시작으로 이른바 ‘Maximum Enforcement Period’, 즉 ‘MEP’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CHP는 가능한 모든 경찰관들을 총동원해 25일(월) 밤늦게까지 72시간 이상 강도높은 단속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음주운전, 마약을 비롯한 약물운전, 과속운전 등 각종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이 단속 대상이다.

션 더리 CHP 커미셔너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연말연시 기쁨을 모두 함께 기념하면서 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하자고 제안했다.

션 더리 CHP 커미셔너는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들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안전벨트를 메고 책임감있게 운전하고 저녁 시간에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안전하고 냉정한 운전 계획을 세우라고 권고했다.

CHP는 지난해(2022년) 크리스마스 집중단속 기간 동안 모두 639명에 달하는 운전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그 전해 2021년 341명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CHP는 이와 관련해 2021년 경우 집중단속 기간이 훨씬 짧았다며 올해(2023년) 경우 월요일 밤 늦게까지 사흘을 넘어가게돼 단속에 의해 체포되는 운전자들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단속기간 중 운전하다가 사망한 사람은 26명인데 사망자들 중 거의 절반 정도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CHP는 오는 29일(금)에도 또 한번 단속에 들어가게되는데 연말연시 주말, ‘New Year’s Weekend’ 기간 동안으로 역시 내년(2024년) 1월1일(월)까지 72시간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