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이 어제(12월25일)에 이어 오늘(26일)까지 계속된다.
CA 남부해안대기관리청(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은 어제 새벽 0시1분부터 발령된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이 오늘 밤 11시59분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Orange 카운티, San Bernardino 카운티 등 님가주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장작 태우기 금지령은 실내, 실외 모두에 적용돼 나무에 불을 놓아서는 안된다.
이같은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이 내려진 것은 남가주의 대기 오염이 매우 심할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가주 주민들은 벽난로나 실내 또는 실외 장작 장치에서 나무 장작 태우는 행위가 오늘 밤까지 전면 금지되는 것이고 왁스나 종이 등으로 제조된 장작을 태우는 것도 인정되지 않는다.
CA 남부해안대기관리청은 나무 장작을 태울 때 나오는 PM2.5로 알려진 미립자 물질이 사람 폐 깊숙히 침투하게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은 3,000 피트 이상 산악 지역, Coachella Valley, 고지대 사막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유일한 열을 얻는 수단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주택이나 저소득층 가구,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주택 등도 역시 예외를 인정받기 때문에 나무 장작 태우기 금지령에서 제외된다.
남가주 주민들은에 접속해 사인을 하게되면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서 No-Burn Day 관련해 Air Alert을 받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