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벤추라 카운티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벤추라 카운티를 포함한 CA주 전역에는 이번 주 높은 파도와 홍수 경보가 발령됐는데 어제 오전 11시쯤 시워드 애비뉴에 위치한 피어폰트 해변에서 강한 파도가 인근 지역을 덮치면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주민 콜린 호그는 피해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에는 높은 파도가 거리를 덮치고 사람들이 이를 피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LA타임즈는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이 영상으로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경보가 발령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해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국은 구조 대원들도 위험에 빠지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카운티 소방관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해변 주변을 순찰할 예정이며 6-8피트 높이로 1마일 길이의 모래 언덕을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추라 카운티에서 높은 파도와 홍수 경고는 내일(30일) 밤 10시까지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