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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윌셔와 알바라도 갱 관련 총격..4명 부상

오늘(18일) 이른 새벽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갱 관련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당했다.

LAPD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윌셔 블러바드와 알바라도 스트릿 인근 랜초스 마켓 앞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마켓 바깥에 서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4명에게 다가가 여러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4명 모두 총에 맞아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3명은 21살~59살 사이 남성이며, 다른 피해자 1명은 남성으로만 파악됐다.

수사관들은 이번 사건이 갱 관련 총격이라며 피해자들은 노숙자가 아니라고 전했다.

총격 용의자 3명은 구금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여러발의 총탄 자국이 난 흰색 미니밴 차량도 발견됐다.

사건 당시 미니밴 차량에는 어린이들도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차량 안 어린이를 포함한 탑승자들은 다치진 않았고, 그 밖의 다른 부상자도 나오진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총상을 입은 피해자 4명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