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북서부 작은 마을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총격을 가해 서로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어제(22일) 저녁 6시 40분쯤 치퀴타 캐년 랜드필 북서쪽, 28800 블럭 패러다이즈 로드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총격사건이 벌어진 주택은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약 7마일 북서쪽으로 떨어진 밸 베르데(Val Verde)라는 마을에 위치해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가정폭력에 의해 총이 발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이며 이들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서 숨졌다는 한 지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또다른 아들 1명은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산타클라리타 밸리 지부는 보다 자세한 이번 사건 정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