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엄마가 어제(10월17일) 무죄 판결을 받았다.
LA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릴리아나 카리요(33)는 자녀 3명을 익사시킨 혐의에 대해 책임이 없다며 무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처드 S. 케말얀 LA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는 약 3년 6개월 전에 Reseda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릴리아나 카리요 여성이 자녀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정신이상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리처드 S. 케말얀 판사는 전문가인 의사 3명의 의견을 토대로 릴리아나 카리요 여성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정신이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기 때문에 무죄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리처드 S. 케말얀 판사는 설명했다.
카리요 여성은 지난 2021년 4월10일에 생후 5개월 된 딸 시에라를 비롯해서 2살 아들 테리, 3살 딸 조안나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어제 전격적으로 무죄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다음달(11월) 21일 LA 카운티 법원에서는 릴리아나 카리요 여성의 구금 장소에 대한 심리가 열린다.
또 자녀 3명 살해 혐의에 대한 재판과는 별도로 아이들의 아버지 에릭 덴튼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따라서 앞으로 릴라아나 카리요에 대해서 이 민사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데 아버지 에릭 덴튼은 카리요 정신 건강이 악화됐고 여러가지 정신 건강 악화 징후끼지 나타났지만 누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끔찍한 범죄로 이어진 단초가 됐다며 에릭 덴튼은 LAPD가 부주의했다고 강력 비난하면서 LA 카운티 사회복지사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