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남가주 일대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강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늘(30일)부터 광범위한 지역에 산불 위험이 높아지며, 내일(31일)부터 1월 2일 목요일까지 LA와 벤추라 카운티 산타애나 강풍이 부는 지역에는 심각한 산불 발생 기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오는 목요일까지 해풍이 남가주를 휩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강풍은 벤추라와 LA카운티 동부 지역 산타애나 강풍이 주로 부는 회랑에서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기간 남가주 일부 지역들에는 산불주의보가 발령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평년 기온을 훌쩍 넘는 따뜻한 날씨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중 오는 목요일에 가장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산간지대 서쪽으로는 기온이 70도대~80도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