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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해변서 칼부림으로 20대 남매 부상

지난 주말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20대 남매가 술에 취한 괴한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새벽 2시 35분쯤 1700블락 오션 프론트 워크 인근에서 보고됐다.

피해자인 올해 28살 여성은 24살인 남동생과 친구들과 함께  이날 새벽 1시쯤 해변을 구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멀리서 술을 마시며 스쿠터를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다가와 시비를 걸었고 이를 말리려던 동생과 자신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피해 여성은 전했다.

피해 남매의 일행은 가까스로 상황을 벗어나 급히 차량으로 피신했고, 이들 남매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여성은 등과 머리 등 4곳에, 피해 남성은 복부와 등을 포함한 5곳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