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오늘(22일) 139억 달러 규모의 2025-26 회계연도 예산안을 수정할지 논의한다.
약 10억 달러 적자 상황에서 캐런 배스 LA시장이 제안한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완화하기 위한 예산수정안이 상정돼 이를 시의회가 검토하는 것이다.
LA시의회 예산재정위원회는 배스 시장의 원안에 포함된 1,647명 해고안 중 절반 이상을 줄이고, 경찰 신규 채용도 480명에서 240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약 1,331만 달러가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불법 투기 단속, 도로 청소, 교통 단속, 동물 보호소 운영 인력 등 다양한 부서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가 복원된다.
일부 부서는 서비스 유지 목적의 예산도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노인, 청년, 경제 관련 부서 통합 방안은 점진적으로 추진하라는 권고도 포함됐다.
예산안은 시의회 투표를 거쳐 시장의 최종 승인 후 이달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