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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불꽃놀이 사고 잇따라.. 1명 숨지고 2명 중상

CA 주에서 불꽃놀이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어제(3일) 아침 시미밸리에 위치한 주택에서는 폭죽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고 베이 지역 주택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어제 오전 11시 48분쯤 1600 블락 에드먼드 스트릿에 위치한 주택에서 보고됐다.

차고에서 시작된 불은 집 전체를 뒤덮었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은 차고 안에서 불에 탄 남성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어머니와 함께 해당 주택에서 거주해왔으며 이 전에도 불꽃놀이와 관련해 이웃주민과 갈등을 겪은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차고에서 불꽃놀이에 쓰이는 폭죽을 여러 개 발견했고 일부는 크기가 상당히 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화재 발생 원인이 불꽃놀이인지, 화재로 인해 폭죽에 불이 붙은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다른 폭발 사고는 오후 12시 18분쯤 헤이워드 지역 27000 블락 만다린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 곳에서는 폭발로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주택에서 불법 폭죽이 제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카마리요, 무어팍, 오하이, 시미밸리, 사우전드 옥스 등에서는 모든 불꽃놀이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불꽃놀이를 소지만해도 최대 징역형을 받게될 수도 있다고 소방당국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