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8월) 말 글렌데일의 한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상자를 훔쳐 달아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셔먼 옥스에 거주하는 아르민 시레히니와 공범인 LA 거주 안드라닉 아베티샨이 지난주 체포됐다.
시레히니는 축의금 상자를 훔친 혐의를, 그리고 아베티샨은 도주 차량을 운전해 범행을 도운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체포 과정에서 권총과 여러 총기, 각종 마약을 압수했다.
또 26장의 체크와 현금 약 1만 달러도 회수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당시 축의금 박스에는 약 6만 달러의 현금과 기프트 카드, 체크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8월 31일 자정 직후글렌데일 르네상스 연회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용의자가 축의금 상자를 들고검은색 SUV로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