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위해 LA한인회가 추가 지원에 나섰다.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직후 LA한인회는 즉시 마스크를 포함한 긴급 구호 물자를 지원했고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한인 피해를 집계 및 구호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업과 종교계, 단체, 개인 등 LA는 물론 타주에서도 LA대형 산불 피해 한인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그 결과 지난 4월 3일 기준 총 22만 6천 851달러 47센트를 39가정에 지원 할 수 있었다.
이 지원 완료 소식을 뒤늦게 접한 피해 가정 4곳의 지원 신청이 있었지만 추가 기금이 있을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따.
그런데 이후 실리콘밸리 샬롬교회에서 2천 215달러, 한국투자공사 1,500달러, 내쉬빌 한인회 1,57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LA한인회는 피해 가정 4곳에 한 가정당 1,500달러씩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부족한 금액은 LA한인회가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해 오늘(12일) 피해 가정 4곳에 각각 1,500달러 체크들을 전달했다.
LA한인회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현재도 복구가 더딘 것을 확인했다며 한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