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 겨울폭풍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돌발 범람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늘(17일) 저녁 7시까지 LA카운티 서중부 지역을 포함한 CA주 남서부에 돌발 범람 경보(Flash Flooding)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급류가 발생하고 낙석과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보 영향을 받는 지역은 산타클라리타와 노스리지, 채스워스, 밴나이스, 엔시노, 노스헐리웃, 우드랜드 힐스, 그라나다힐스, 실마, 포터랜치 등이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청은 산사태와 낙석에 주의하고 침수된 도로를 피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