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LA시장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LA시가 노숙자 텐트촌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오늘(9일) 아침 LA다운타운 시청 인근 스프링과 1가 스트릿에서는 노숙자 텐트를 없애는 작업이 진행됐다.
아직 시청 건너편이나 보행로 등에는 텐트가 일부 남아있으나 작업은 철수됐다.
배스 당선인은 공식적인 임기 첫 날인 12일 ‘홈리스 비상사태’를 선언할 전망이다.
이는 배스 당선인이 핵심 공약으로 삼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자 LA 시 소유 부지의 활용과 각종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11일 마이크로 소프트 티어터(The Microsoft Theater)에서 열리며 취임 선서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