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이달 초 경찰 구금 상태에서 숨진 키넌 앤더슨(Keenan Anderson) 사망과 관련된 을 공개했다.
워싱턴 D.C.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앤더슨(31)은 지난 1월 3일 베니스에서 교통 사고에 연루된 후 4 시간 후 LA경찰 구금 상태에서 사망했다.
LA경찰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에서 앤더슨은 경찰관들로부터 교통체증을 뚫고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결국 6-7 차례 테이저건으로 앤더슨을 제압했고, 그는 충격을 받고 몇 분 동안 끌려다녔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수갑을 차고 구급차에 실려 갔다.
그리고 약 4시간 후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 부검 결과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에서 "보안 보류(security hold)" 중이다.
앤더슨이 LA경찰에게 의료적 응급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비평가들은 LA경찰이 그를 돕기보다는 그를 죽였다고 말했다.
칼 더글라스 변호사는 LAPD를 상대로 5천만 달러의 배상 청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만약 당신 심장에 5만 와트 전기 충격을 6번 이상 가한다면 아무렇지 않겠냐”며 "테이저건의 충격으로 4시간 후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LA경찰은 앤더슨이 거리로 뛰어나오기 전 초기 경찰관과 접촉한 시간을 약 7분 정도 빠뜨렸다.
오늘 공개된 정식 버전에서 앤더슨과 경찰관은 추락의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앤더슨은 도와달라고 여러 번 소리치고 심지어 변호사를 요청했다.
8명의 경찰관들은 앤더슨을 구금했고 테이저건은 적어도 6번 사용됐다.
제이미 맥브라이드 LA경찰보호연맹 이사는 이번 사건 항의에 대해 "우리 노조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모든 경찰관들이 모든 것을 올바르게 처리했다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