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30대 여교사가 10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다 체포됐다.
내셔널 시티 경찰국은 지난 7일 링컨 에이커스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담당하고 하고 있는 올해 34살 재클린 마를 14살 미만 미성년자 성범죄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3살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은 재클린의 전 제자로 확인됐다.
당시 재클린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어제(9일) 아동포르노 소지,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 혐의 등이 추가 발견돼 재클린은 다시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재클린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착취, 음란 혐의, 아동 포르노 소지 등 총 14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재클린은 지난해(2022년)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바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