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중고등학교 캠퍼스에서 학교폭력 사례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UCLA가 최근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CA주 내 중고등학교 교내 폭력 사례는 56% 감소했다.
이어 총기 관련 사건은 70%, 그 외 기타 흉기 관련 사건은 68% 줄었다.
흉기로 위협 받은 학생 수도 59% 감소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재학생 6백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폭력 주도 인종 비율은 흑인과 라틴계 학생이 백인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론 아비 애스터(Ron Avi Astor) UCLA 사회복지 및 교육과 교수는 “학교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인식이 널리 퍼져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하루동안 발생하는 교내 폭력 사건 사례 수를 고려할 때 미국 학교는 수십년 전에 비해 매우 안전하게 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CA에 위치한 학교 95% 이상에서 폭력 발생 사례가 감소했으며 지금까지의 학교 정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력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