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월13일) LA 다운타운에서 필리핀 커뮤니티 기독교 종교 행사가 열린다.
로마 가톨릭 LA 대교구 필리핀 지부는 Marian Santacruzan May Crowning을 치른다.
올해(2023년)로 제18회째를 맞는 연례 행사로 비잔틴 제국 콘스탄티노플의 헬레나 여왕과 그녀의 아들 콘스탄티누스 대제 대관식을 기리는 것이다.
특히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진정한 십자가를 찾아서 원정까지 떠났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다신교 사회인 로마에 국교로 기독교 공인을 할 정도였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당시 찾았던 진정한 십자가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십자가를 의미한다.
이같은 예전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십자가 찾기를 재연하는 행사로 오늘 다양한 종교 기관과 각종 문화 단체, 커뮤니티 그룹 등이 필리핀 의상을 입고 ‘Sagalas’ 행렬을 벌이고 미사를 집전하게된다.
행렬과 미사는 각각 오늘 오후 2시30분과 3시에 LA 다운타운 555 W. Temple St.에 위치해 있는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1-323-682-1770, 애드리언 알라콘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