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이 겨울 폭풍 영향권에 들어서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LA 등 남가주 지역에 겨울 폭풍이 잇따라 다가오고 있어서 어제(1월19일)부터 그 영향권에 들었고 오는 22일(월)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전했다.
오늘(20일) 토요일부터 내일(21일) 일요일 오후까지 약 0.75인치에서 1.5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다.
내일 일요일 밤부터 그 다음 날인 22일(월) 오후 사이에는 1인치에서 2인치에 달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악 지대 경우에도 1인치 이상 비가 올 확률이 50%다.
7,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내일 오전까지는 6,500 피트 고지대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가 주말 내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며 남서쪽에서 오는 습한 저기압 영향으로 계속 흐리면서 이슬비나 소나기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1인치에서 2인치 사이의 비가 내리고, 대부분의 산과 고지대에는 2~4인치 사이의 비가 예상됐다.
7,500 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적설량이 8인치에서 최고 16인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6,500피트에서 7,500 피트 사이 고지대에서는 눈이 내리기는 하지만 7,500피트 이상보다는 적게 예측됐다.
LA와 Orange 카운티 등은 겨울 푹풍 영향으로 쌀쌀한 겨울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부터 22일 월요일까지 낮 최고 기온 60도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