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 47지구를 지역구로 둔 한인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민주)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대해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오늘(3일) 한국어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정부와 협력해 미국과 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은 “한인으로서 최근 한국이 겪은 정치적 위기를 국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해낸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주의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 민주주의를 지키고 기념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명 말미에서 민 의원은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나 법치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는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이재명 당선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실시된 제21대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