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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티어 주택 지붕 뚫고 '정체불명 얼음' 날아들어..FAA 조사

LA 동남부 위티어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한 주택 지붕을 뚫고 추락해 ​집 안으로 날아드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를 본 집주인(Thania Magaña)은 NBC4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금요일(10일) 오전 11시 18분쯤 이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집주인은 세입자로부터 ADU에 얼음이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 거실 지붕을 뚫고 떨어진 갈색과 흰색이 섞인 얼음 덩어리가 바닥과 소파 위로 흩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거실 소파에 앉아 있다가 잠시 눈을 붙이러 침실로 들어갔던 세입자는 "폭발음 같은 소리에 달려 나와 보니 거실에 구멍이 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집주인은 항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당시 항공기가 해당 지역 바로 위를 지나가고 있었으며, 이 항공기에서 얼음이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어제(14일) FAA에 서한을 보내 조사를 촉구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러한 사고는 드물지만, 잠재적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며 인구 밀집 지역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FAA 대변인은 "항공기에서 떨어진 얼음으로 인한 재산 피해 신고를 접수할 때마다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