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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부 지역 내일까지 강풍 불어

남가주 일부 지역에 강풍이 지속된다.

국립기상청은 어제(19일)부터 남가주에 불어온 강한 북풍과 북동풍이 내일(21일)까지 계속 불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기상청은 또 한낮에는 다소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가 추수감사절부터 기온이 한층 차갑게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상당수 산악과 풋힐 지역에서는 시속 40~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으며 일부 밸리와 해안가에도 시속 30~50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산타애나 강풍과 함께 기온도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벤추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오늘(20일) 오후 3시까지 강풍 경보가 발령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떨어지는가 하면 정전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이번주 중반 LA 도심 지역 낮 최고기온은 70도대 후반~80도대 초반으로 덥겠고, 밤에는 50도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3일 목요일에는 파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70도대 초반의 낮 최고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