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본사를 둔 패스트-캐주얼 멕시칸 레스토랑, 루비오스 코스탈 그릴이 CA주 내 매장 48곳을 폐쇄했다.
캘리포니아주가 패스트푸드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한지 두 달 만이다.
당사는 성명에서 “회사 운영과 현재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철저한 검토 결과, 더 이상의 영업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매장들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또 “매장 폐쇄 결정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장기 계획에 필요한 단계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폐쇄로 몇 명의 직원이 해고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루비오스는 1983년 샌디에고에 오픈한 첫 매장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약 20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했다.
이후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어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